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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유석성 총장 "피스메이커 양성하는 대학" 밝혀



종교

    안양대 유석성 총장 "피스메이커 양성하는 대학" 밝혀

    서울신대 이어 두번째 대학 총장 맡어 주목 끌어

     

    한 신학대학의 총장을 지내고 정년까지 맞이한 교수가 은퇴 후 다른 기독교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양대학교 유석성 총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세계적인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의 제자인 유석성 총장은 총장재임기간 6년을 포함해 27년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윤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유 총장은 서울신대 총장 재직시절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학강좌를 개설해 교계의 관심을 끌었다.

    유 총장이 다시 안양대학교 총장에 취임하면서 안양대학교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유석성 총장은 "서울신대에서 총장으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다시 새롭게 기독교 정신을 갖고 훌륭한 인물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 총장은 안양대학교 설립 정신에 따라 한 구석 밝히기 운동을 교육철학에 맞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양대 설립자 김영실 전 총장의 교육철학이기도 한 '한 구석 밝히기'는 사회 어느 곳에 있든지 있는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자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유 총장은 아울러 안양대학교가 기독교대학 정신에 맞게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이른바 피스메이커를 양성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총장은 또 모든 대학의 현실문제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처해 대학살리기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양대의 당면과제인 대학교육 평가, 학교 부지문제 해결, 재정안정화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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