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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럽/러시아

    스페인 연쇄테러…100여 명 사상(종합)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연쇄 테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연쇄적으로 차량테러가 일어나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수도 마드리드에서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세력이 통근열차를 폭파해 191명이 숨진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사건이다.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17일 밤(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 이어 18일 새벽 휴양도시인 캄브릴스에서 차량테러가 발생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공격이 계획된 연쇄테러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17일 오후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에서 흰색 밴차량이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해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부상자가운데 15명은 중태여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상자는 프랑스와 독일 등 모두 24개국가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로 다행히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스페인과 모로코 국적의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달아난 밴차량 운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경찰은 체포한 용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을 추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슬람 국가의 아마크통신은 "바르셀로나 공격의 가해자들은 이슬람 국가의 병사들로서 연합군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바르셀로나 테러직후 100km 떨어진 휴양도시 캄브릴스에서 차량테러가 발생해 시민 6명과 경찰 1명 등 7명이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테러용의자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폭발물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폭탄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이들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어 캄블리스 테러가 몇시간 전 바르셀로나 차량테러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캄블리스 테러에 얼마나 많은 용의자들이 관련돼 있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바르셀로나 테러 전날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200km 떨어진 알카나르의 한 주택에서 폭발물이 터져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이 주택 거주자들이 폭발물을 준비중이었다고 말했다.

    스페인 당국은 이 사고도 바르셀로나 테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각국 정상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테러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또 다시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 더 강인해져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한다"라고 올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오늘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영국은 테러에 맞서 스페인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휴가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의 비극적인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단호한 결의로 일치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썼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탈리아는 현지 주민들과 정부와 연대할 것"이라면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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