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1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계란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 브리핑을 열고 총 1239개 농장을 검사한 결과 49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49개 농장 가운데 일반 농장은 전체 556개 가운데 18개, 친환경 농장은 683개 가운데 31개이다.
또 친환경 인증농가 683개 농가 가운데 37개 농가 계란의 살충제 검출 결과는 친환경 인증기준을 위배했지만, 일반 식용란 유통기준의 허용기준치 이내로 검출돼 일반계란으로 유통이 허용된다.
정부는 문제의 계란을 수거·폐기조치하는 한편 적합판정을 받은 1190개 농장의 계란(전체 물량의 95.7%)은 즉시 시중 유통을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