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거인 기지개를 켜다'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비 공개



울산

    '거인 기지개를 켜다'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비 공개

    19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을 기념한 노동기념비 제막식이 18일 오후 6시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19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을 기념한 노동기념비 제막식이 18일 오후 6시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주관한 이번 제막식은 노동기념비 제작보고와 권오길 울산본부장 대회사,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백형록 현대중공업 지부장과 박유기 현대차지부장, 노옥희 더불어숲 대표 등이 함께 했다.

    '87년 거인이 기지개를 켜다'라고 적힌 노동기념비는 가로 10m, 세로 5m, 폭 1.2m로, 울산 노동현장을 상징하는 모습들이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노동열사 14명를 비롯해 기념비 제작에 참여한 6만5천 명의 노동자와 시민의 이름이 적혀 있다.

    노동기념비는 지난 1987년 7월에서 9월까지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현대계열사 노동자들이 함께 노동 기본권을 요구하며 대투쟁을 벌인 것을 기념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