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p펀드 2차 공고.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유망벤처기업을 대상으로 'P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P펀드'는 포스코가 포항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백억 원 규모로 조성한 기업 지원 자금이다.
지난 7월 1차로 4개 기업에 5억 원씩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이번에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및 포항지역에 주소를 둔 유망벤처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회사개요와 사업계획서, CEO경력 이력서, 사업자 등록증 법인등기부 등본을 준비해 오는 31일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제출된 서류와 함께 설명회, 기술성 평가, 기업 IR, 기업 가치평가, 투자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펀드 투자 대상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20% 이내 지분투자 입주기업은 최대 1억 원, 유망벤처기업은 최대 10억 원을 투자한다.
P펀드 운영은 포스코기술투자와 포항창도경제혁신센터가 맡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관계자는 "P펀드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포스코가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기업이 신청해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