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신해운대역 내에서 화재감지가 오작동했다.
이 사고로 화재진화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역사 지하 1층 소화 액체가스실에 저장되어 있던 소화액체가스(CO2)가 누출됐다.
또, 역사 내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등의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저장소에 있던 68ℓ짜리 소화액체가스 46개 분량이 모두 누출되면서 2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