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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 동안 울산서 살충제 계란 41만개 유통



울산

    50여일 동안 울산서 살충제 계란 41만개 유통

    울산시, 15만4천여개 회수…계란 난각 표시 확인해야

    사진=자료사진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울산지역에 유통된 살충제 계란이 무려 4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회수되긴 했지만 상당수가 소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울산에 유입된 살충제 계란은 41만4천여개에 달한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대형마트 등이 보관 중이던 15만4천여개를 회수해 폐기했다.

    시는 울주군의 산란계 농가 2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생산된 것을 확인한 지난 17일 이후부터 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부적합 계란의 추가 유통을 막기 위해 살충제 성분이 나온 전국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의 유통 경로를 확인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자체조사 결과 17일 이후부터는 살충제 계란이 유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살충제 계란이 17일 이후에도 유통됐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다만 살충제 파동이 일어나기 전 부적합 계란이 많이 유통됐던 만큼 시민들은 계란의 난각 표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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