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0미터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쿠로카와 온천 마을은 푸른 자연과 시간이 멈춘 듯한 전통적인 소박함을 간직하고 있어 일본 온천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적한 자연 속에서 뜨끈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구로카와로 떠나보자. 구로카와의 료칸 중 20% 할인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료칸 4곳을 소개한다.
일본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이코이료칸은 13가지 온천탕이 있다(사진=투리스타 제공)
◇ 이코이료칸구로카와 온천마을 료칸에서 유일하게 '일본의 명탕 비탕 100선'에 선정된 혼욕 노천탕 타키노유 등 일본의 전통적인 온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료칸이다. 향수를 느끼게 하는 료칸 안에 13가지의 온천탕이 있으며, 한 료칸 안에서만 온천 순례를 즐길 수 있다.
◇ 구로카와소구로카와 온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넓고 조용한 료칸이다. 자연 속에서 온천하는 듯 개방적인 노천탕과 전세탕, 히노키탕 등 마음껏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다다미 객실부터 노천탕이 딸려 있는 별채 객실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객실 앞으로 개울물이 흐르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호잔테이 료칸(사진=투리스타 제공)
◇ 호잔테이
구로카와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료칸으로 객실 모두 개인 노천탕이 포함된 별채로 이뤄져 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가족경영 료칸으로 쿠로카와의 자연 친화적이고 럭셔리한 시설에서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하는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전 객실에서 개울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6가지 전세탕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마비코 료칸(사진=투리스타 제공)
◇ 야마비코구로카와 온천에서도 손꼽히는 크기를 자랑하는 대노천탕인 선인탕으로 유명한다. 수심 150cm로 서서 온천욕을 즐기는 타치유나 대리석을 파서 만든 탕, 두 개의 히노키탕 등 6가지 전세탕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현관 앞에서는 료칸의 간판견 우메가 찾아온 사람들을 맞이한다.
한편 투리스타 재팬은 9월 1일부터 11월 3 0일까지 유후인, 구로카와, 벳부 료칸을 예약하면 무조건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가을을 앞두고 온천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한 온천여행을 즐겨보자.
취재협조=투리스타(
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