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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 "'베를린 구상' 기초로 남북관계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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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통일 "'베를린 구상' 기초로 남북관계 재정립"

    "남북군사당국 회담과 남북적십자회담 등 대화 지속할 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외교·통일 분야 정책토의에서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의 기조 아래 남북관계를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의를 가졌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재정립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국민협약 추진 등 통일부 핵심정책 과제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특히 조 장관은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아래 남북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토대로 남북관계 재정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군사당국회담과 남북적십자회담 등 현안해결을 위해 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대북제재 공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민간과 지자체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탈북민 지원 방안과 개성공단·경협기업 피해 지원 문제 역시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정책결정 과정에 지자체와 민간의 참여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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