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감사를 두고 경기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 원장들 간 맞고발로 이어진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다음달 18일 사립유치원 휴업을 예고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한국유아정책포럼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긴급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잠정적으로 내렸다.
경기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 특별감사에 항의하기 위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재 전국 사립유치원은 총 4291곳 가운데 경기도내 사립유치원 1천98곳은 대다수 휴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아정책포럼은 또 경기도교육청 공문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교육부 기자 간담회와 사립유치원 불평등 지원에 대한 학부모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