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이 교회 여름 수련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측은 "여름수련회와 휴가를 계기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념관을 찾고 있다며, 지난 15일 광복절 하루에만 2천 5백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 "전국 45개 교회가 순교기념관에서 여름수련회를 열었고, 내년 여름 수련회 예약도 50%를 넘겼다"고 밝혔다.
김헌곤 관장은 문준경전도사기념관이 여름 수련회 장소로 각광을 받는 이유로 "순교의 길을 걸은 문준경 전도사의 삶과 정신이 청소년들과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앙을 새롭게 하는 데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