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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위력 입증…한 달 만에 291만명 가입자 확보

금융/증시

    카뱅 위력 입증…한 달 만에 291만명 가입자 확보

    수신액 1조 8천억, 대출잔액 1조 2천9백억 기염

    (사진=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캡처)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오는 27일 영업 개시 한달을 맞이한다. 가입자수 291만명, 여수신 규모 3조원을 넘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다.

    카뱅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계좌 개설 고객 수는 291만명, 수신액 1조 8천억원, 대출금 잔액 1조 2천9백억, 체크카드 발급신청 204만건을 기록했다.

    카뱅은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51만 계좌, 지난 8일에는 200만 계좌를 돌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카뱅은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수요를 감안,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용등급별 한도를 축소했다.

    하지만 별도의 공지 없이 한도를 축소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원인과 대응 현황을 최대한 공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의 폭증으로 상담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비판에는, 고객센터 인원 200명에 본사 인원 50명을 긴급 투입하는 것으로 개선책을 내놓았다.

    빠른 시일 내에 500명 규모의 제2고객센터 추가 설치도 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한편 카뱅은 이같은 흥행 돌풍의 후폭풍으로 지난 11일 5천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예상보다 급증한 대출로 인해 10일 1천억원을 증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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