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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군인차량 폭탄테러…13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군인차량 폭탄테러…13명 사망

    탈레반 폭탄테러 이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철회하고 탈레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을 공언한 가운데 탈레반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이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에서 군용차량을 공격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헬마드 주의 대변인인 오마르 즈왁은 이날 범인은 탄약과 군인을 실은 호송차량이 나와 지역 시장을 통과하자 덮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호송차량에 타고 있던 군인들이었으며 부상자는 대부분 근처에 있던 지역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폭발사건직후 왓츠앱 메시지를 통해 자신들이 이번 폭탄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이 탈레반에서 나와를 탈환했다고 발표한 지 한달만에 나온 것으로 외국 군대의 완전 철수를 촉구해온 탈레반이 트럼프대통령의 아프간 정책에 반발을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앞서 탈레반은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철군 철회발표 직후인 지난 23일 라쉬카르 가에 있는 경찰본부인근에서 차량폭탄공격을 해 5명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등 최근 몇 달간 탈레반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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