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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을 만나자

여행/레저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을 만나자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럽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과 끝인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유럽이다. 비행시간 2시 40여 분이면 닿는 블라디보스톡은 이국적인 분위기, 저렴한 물가 등으로 자유여행 인기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항구도시라 킹크랩 등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도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또다른 재미. 가을은 날씨가 선선하고 쾌적해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가을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러시아 최남단의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으로 유럽의 향기를 따라 떠나보자.

    우리나라의 대학로처럼 블라디보스톡 젊은이들의 거리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아르바트 거리

    핫플레이스가 즐비한 아르바티 거리는 마치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인 푸쉬킨, 레르몬토프, 뚜르게네프 등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아르바트 광장에서 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까지 이어지는 이 거리는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아르바트 거리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 질 무렵 카페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겨보자.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이자 종점인 블라티보스톡의 기차역. (사진=웹투어 제공)

     

    ◇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이다. 러시아 혁명 전에 지어진 건축물로는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기차역으로서는 이례적일 만큼 건축에 매우 신경을 쓴 아름다운 건물이다. 1912년에 세워져 수차례 복원과정을 거친 이곳에서는 오늘날에도 모스크바, 북경, 몽골 등 횡단열차 주요 정차지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 전시된 열차는 실제로 운행하였던 증기기관 열차이며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끝나는 구간을 표시한 9288㎞의 기념비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때 눈부신 활약을 펼친 전설의 잠수함 C-56. (사진=웹투어 제공)

     

    ◇ 잠수함 C-56 박물관

    C-56(영문명:S-56)은 2차 세계대전 활약한 잠수함으로 당시에 독일 군함 10개 이상을 침몰시킨 유명한 구 소련의 태평양 함대 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의 승무원들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항해한 영웅으로 숭상받았고 강한 지회와 대포를 보유한 빠른 속도의 잠수함은 전설이 됐다. 규모는 현대의 첨단 잠수함의 절반 크기 정도다. 구 소련 해군은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이러한 유형의 잠수함을 14개 보유했으며 전쟁 동안 16개를 추가로 받았다. 전쟁이 종결되면서 잠수함은 훈련소 역할을 했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30번째 기념일부터 박물관이 됐다.

    웹투어는 대한항공의 인천-블라디보스톡 직항노선을 최저 280,800원에 판매중이다. 인천 출발 아에로플로트항공의 3일 일정의 자유여행, 양양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자유여행 4일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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