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7시 40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했다.
당초 상황의 엄중성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이 고려됐지만 일단 참석하지 않고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