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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29일 오전 9시 30분쯤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북한 지휘부를 격멸하는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훈련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임무에서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는 무게 1t의 폭탄(MK-84) 8발을 투하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공군은 "유사시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대응 능력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북한의 도발 내용을 보고받고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