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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이정후 등 6명,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 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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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감독 "이정후 등 6명,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 쌓길"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 (사진 제공=넥센 히어로즈)

     


    "11월은 물론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한 선수들입니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활짝 웃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42명 가운데 넥센 소속 선수가 6명이나 포함된 것에 대해 "기분 좋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임하기를 바란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발표된 예비 엔트리에 투수 최원태와 한현희, 포수 주효상, 내야수 김하성, 외야수 이정후와 임병욱 등 넥센을 이끌고 있는 젊은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넥센과 NC 다이노스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씩 배출했다.

    유망주를 잘 키우기로 유명한 넥센의 젊은 선수들은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한국과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 기구가 각 나라의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대회다.

    만 24세 이하 혹은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가 참가하고 나이와 무관한 최대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출전 가능하다.

    장정석 감독은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6명에 대해 "11월은 물론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한 선수들"이라며 국가대항전 출전이 성장의 기폭제가 돼 내심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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