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30일 인천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사 직업 강연인 '색동나래교실'을 실시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한중문화관'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강연에는 항공업에 관심있는 인천시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 강연을 실시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2017년 8월 현재까지 1,850회를 실시, 약 17만명의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황용희 정비사, 박수용 부기장, 김주현 캐빈승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아울러 인천고용센터 김우동 소장과 인천 중구청 한상원 국장이 강연에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여한 박수용 부기장은 "교육기부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나아가 항공 직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대상'을 수상,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