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일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2학기 개설이 확정된 강좌는 대학방문형 강좌 494개, 거점시설형 강좌 332개 등 총 826개이며, 수강 신청을 한 2만273명 학생 중 1만6천108명의 수강이 확정됐다.
1학기에 비해 고등학교, 지역 도서관, 공공시설 등 이동이 편리한 거점시설형 강좌가 56개 증가했다.
모든 강좌는 10주간 운영되며 전체 20차시 중 70%인 14차시를 출석하면 이수가 가능하다.
2학기에는 모든 강좌의 동일한 진행을 위해 추석연휴 2주와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주간에는 함께 휴강할 예정이다.
경기꿈의대학에는 수도권 79개 대학 88개 캠퍼스가 참여해 강사진과 강의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꿈의대학은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찾도록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2학기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참여와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