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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게임

    "닌텐도 Wii 특허침해" 1천만달러 물어줄 처지

    닌텐도 Wii 모션감지 리모콘
    닌텐도 Wii의 모션감지 리모콘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침해 했다며 2013년 특허 소송을 제기한 아이라이프(iLife Technology)가 4년 만에 승소했다. 닌텐도는 아이라이프에 1천만달러(약 112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특정 Wii 및 Wii U 비디오 게임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번들이 아이라프의 특허를 침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이라이프에 100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번 평결은 아이라이프가 닌텐도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지 4년 만에 나온 결과다.

    아이라이프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을 예방하고 노약자가 낙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생아 감시 기술을 갖고 있다. 아이라이프는 닌텐도가 모션감지 Wii 리모콘을 개발하면서 자사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라이프는 이를 이유로 지난 6년간 판매된 3600만대의 Wii 시스템에 연결된 유닛 당 4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했지만 닌텐도 측이 해당 특허에 대한 설명이 올바르게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특허가 무효라는 입장을 내놀자 2013년 소송을 제기했다.

    닌텐도 측은 "아이라이프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고, 제기한 특허도 무효이기 때문에 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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