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에 3차례 불응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김장겸 MBC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 진흥 유공 포상 수여식' 종료 후 취재진을 피해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일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에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사실은 맞지만,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서부노동청도 조만간 김 사장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