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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MBC,KBS 5년만의 동시 총파업…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집행 관심"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MBC,KBS 5년만의 동시 총파업…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집행 관심"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9월 4일 월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북 6차 핵실험, 김정은 핵폭주…한반도 거센 격랑 전망"

    핵무기 연구소를 찾아 수소탄을 보고 있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오늘 신문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심험에 대한 내용을 일제히 싣고있는데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신문들은 북한의 ICBM용 수소탄 성공, 김정은의 위험한 핵폭주에 한반도 주변 정세가 더욱 거센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라고 보도하고있다.

    북한의 이번 6차 핵실험은 핵무장을 위해 철저히 계산된 마이웨이라는 분석인데, 북한이 핵무력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대화나 타협을 하지않고 최종단계를 넘어서 핵보유국임을 선언한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협상에 임할 의도임을 확실히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다.

    결국 김정은의 목표는 핵보유국 인정으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장을 더는 저지할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한반도 긴장이 더욱 높아지면서 대북 유화론이 코너에 몰리고, 강경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유엔 안보리가 4일 긴급소집되면서, 강경카드가 총동원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북 추가제재에는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빠졌던 대북 원유수출 금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있다.

    ◇ "트럼프, 한미 FTA 폐기 발언…고도의 협상용?"

    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튜브 화면 캡처)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를 검토하겠다는 언급을 하면서 이르면 이번주에 이를 결정할수 있음을 내비췄는데, 한미간 부정적 파장이 예상된다고 신문들은 전하고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우리정부를 겨냥한 고도의 협상용이면서 동시에 미국내 반대목소리를 겨냥한 양면전략이라는 분석인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트펌프의 협상술이라는데 무게가 일단 실리고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실제 협정폐기 요청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미 정부가 폐기를 선언하려면 미 의회를 거쳐야하는데 의회가 반대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신문들은 미국이 한국에 대해 미사일 지침 개정을 허용하는 대신 FTA 양보를 원하는 메시지일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있다.

    ◇ "MBC,KBS 5년만의 동시 총파업…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집행 관심"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4일 MBC, KBS가 동시에 총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KBSㆍMBC 노조가 이날 새벽 0시부터 동시 총파업에 들어갔는데, 양대 공영방송이 함께 총파업을 벌이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 벌였던 지난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총파업으로 양 방송사의 뉴스가 결방되거나 일부 프로그램 편성 시간이 변경되는 등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다.

    MBC, KBS 노조는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이날오후 2시와 3시 각각 총파업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 MBC 김장겸 사장의 정상 출근여부에 관심이 쏠리고있는데, 김 사장이 정상출근할 경우 고용노동부는 절차에 따라 부당노동행위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야 하는데 앞으로 수사와 관련해 변곡점이 될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영장발부에 항의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는데 이에대해 공영방송 문제를 좌우이념대결로 몰아 보수아당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북핵 실험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비우는 것은 안보를 중시해온 보수정당으로서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나오고있다.

    ◇ "위궤양 20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아…술 절제, 우유도 잠시 완화뿐"

    위궤양 환자가 줄고는 있는데, 40대 이후부터 급증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다는 소식이다.

    국내 위궤양 환자가 지난 6년간 꾸준히 감소하고있지만 여전히 연간 100만명 수준이다.

    또 남녀 모두 40대 이후부터 발병이 급증하는데 특히 20대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더 많다는 소식이다.(중앙)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위궤양은 꾸준히 줄어왔는데 경제수준이 높아져 위생상태가 나아지면서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커균 감염자도 줄었기 때문이다.

    여성의 위궤양이 더 많은 것은 여성이 직장 등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병에 민감해 상대적으로 병원을 자주 찾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위궤양은 주로 상복부의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공복에 가슴 부위에서 타는 듯한 아픔이 느껴지고 음식을 섭취하면 잠시 편안하지만 1시간후 다시 통증이 지속된다면 위궤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예방법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올바른 식습관을 지키며 충분히 쉬고 자는 것이다.

    그러나 술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위점막을 손상시키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또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잠시 완화할뿐 우유의 칼슘으로 인해 위산분비가 증가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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