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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대표 럭셔리 세단 '더 뉴 S클래스'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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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대표 럭셔리 세단 '더 뉴 S클래스' 국내 첫 공개

    6세대 S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반자율주행시스템 등 고성능 최첨단 안전기술 탑재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미디어 런칭 행사 개최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일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S클래스는 2013년 출시 후 전 세계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된 벤츠의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이날 공개된 모델은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S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6,500여개 부품과 구성요소에 변화를 주는 혁신을 단행했다.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 새로운 첨단 사양, 더 정교해진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해 보다 안정적인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와 레이더는 차량의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됐다.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는 시속 20-210 Km 범위 주행 환경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제어해 보다 편리한 안전 거리 확보와 차선 유지를 돕는다.

    더 뉴 S클래스는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서도 차량과 운전자의 안정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로 차량, 보행자 등을 인식해 시각, 청각적으로 경고 후 이에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율부분제동한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가 전방의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조작 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 추가적인 토크를 보내 안정적이고 신속한 회피 기동에 도움을 준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 V8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출력, 정숙성 대폭 향상

    특히 더 뉴 S클래스에 새롭게 탑재된 V8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V8 가솔린 엔진 중 하나로, 기존 엔진(4,664cc) 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3,982cc) 출력과 정숙성, 효율성은 크게 향상됐다.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 토크71.4 kg.m의 민첩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엔진은 더 뉴 S 560 4MATIC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MATIC 모델에 적용된다.

    새로운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의 디젤 엔진이면서도 가변 밸브리프트 기술 최초 적용 등으로 연료 소모와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RDE(실도로주행배출시행법)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으로 유로6는 물론 보다 엄격해진 배출 제한 기준에 부합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더 뉴 S 350 d 4MATIC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더 뉴 S 400 d 4MATIC Long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71.4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더 뉴 S-클래스에 적용된(일부 모델 제외)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서스펜션 시스템은 커브 구간을 감지하고 최적의 자세로 차체를 유지시켜 주는 커브 틸팅 기능이 추가돼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는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더 뉴 S-클래스에만 적용된다.

    ◇ 건강 요소 구현…'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세계 최초 탑재

    또 한 더 뉴 S클래스에는 세계 최초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ENERGIZING Comfort Control)기능을 탑재 했다. 이는 음악, 온도,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 등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작동하며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탑승자는 상쾌함, 따뜻함, 활력, 기쁨, 안락함, 트레이닝의 총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기분과 상태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10분간 작동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과 함께 신규 적용된 멀티빔LED(MULTIBEAM LED) 헤드램프는 3개의 LED 광섬유로 디자인 돼 어떤 조건에서도 밝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더 뉴 S-클래스는 두 개의 12.3인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글래스 커버를 공유하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을 통해 수평 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강조한다. 모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터치컨트롤 버튼과 디스트로닉, 크루즈 컨트롤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은 차별화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링궈트로닉(LINGUATRONIC)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은 최초로 한국어 인식을 지원하고 800여개 이상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실행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는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를 포함해 총 8개 라인업을 먼저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S-클래스의 고객 인도는 9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 1억4550만원,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MATIC은 2억4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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