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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채용비리' 의혹 KAI 경영본부장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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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채용비리' 의혹 KAI 경영본부장 영장 청구

    (사진=자료사진)

     

    검찰이 방산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채용비리 혐의를 포착해 해당 현직 고위 간부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KAI 경영본부장 이모(57)씨에 대해 채용비리 관련 업무방해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KAI 임직원과 협력사 계좌를 추적하던 중 이씨의 채용비리 관련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7월 14일과 18일 KAI 본사와, P사 등 5개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 7월부터 수차례 이씨를 참고인 및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횡령 및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경영 비리 전반에 관해 조사했다.

    검찰은 현재 KAI 협력업체 대표가 다수 차명계좌를 관리하고 있던 사실 등을 토대로 KAI의 원가 부풀리기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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