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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맥매스터 "북핵 관련 모든 조치 한미간 협의"

대통령실

    정의용-맥매스터 "북핵 관련 모든 조치 한미간 협의"

    "미국 측은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

     

    청와대는 4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향후 모든 조치를 한미 양국간 긴밀하고 투명한 협의 하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30분간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 실장은 통화에서 맥매스터 보좌관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과 등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양국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항후 대응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측은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양측은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전날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맥매스터 안보보좌관과 두 차례 통화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세 차례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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