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웹투어는 설악산 내장산 등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들을 중심으로 단풍구경도 하고 지역별미도 즐기는 1박2일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웹투어 제공)
가을이 되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레인다. 초록에 지친 나무잎들이 하나둘씩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마침내 온 산이 붉은 빛 비단을 펼쳐놓은 듯 단풍이 드는 장관은 언제봐도 설레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장관이다. 청정한 대자연속에서 즐기는 단풍구경은 분명 가을에 누릴 수 있는 큰 호사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산수가 빼어난 산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3대 명산과 단풍감상에 좋은 시기를 소개한다.
설악산의 수려한 산세와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나무들이 어우러져 한폭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놓은 듯 '설악산'△ 단풍시기 9월 중순 ~ 10월중순
인제, 고성, 양양, 속초에 걸쳐있는 설악산은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릴만큼 아름답고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한나절 일정으로 트레킹을 하기도 좋고,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겨찾는 곳이다. 비선대, 울산바위, 권금성, 비룡폭포 등 나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체력에 맞게 트래킹도 즐기고 단풍에 흠뻑 취해보자.
내장산국립공원 입구의 붉게 물든 애기단풍의 모습은 실로 장관을 이룬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가을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시기 10월 중순 ~ 11월초
정읍시, 순창군과 장성군에 걸쳐있는 내장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말~11월초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든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국립공원 초입의 새빨간 애기단풍나무숲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버스여행으로 당일도 다녀올 수 있다.
바위산인 주왕산의 신비로운 모습과 어우러진 단풍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노랗고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주왕산'△ 단풍시기 10월 중순 ~ 11월초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 중의 하나로 천년고찰인 대전사를 비롯해 아름다운 계곡, 폭포와 굴이 있으며, 곳곳마다 우뚝 솟은 기암절벽이 폭포와 소와 어우러진 신비스런 경관을 자랑한다. 탐방로는 초급, 중급 난이도로 대체로 평탄한 코스라 가족들과 함께 주왕산에 찾아든 가을손님 단풍을 느긋하게 즐기면서 트래킹을 즐기고 지역별미도 맛보는 가족여행으로 그만이다.
웹투어는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앞두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설악산, 내장산, 주왕산에서 트래킹을 하며 단풍을 감상하고 지역 별미를 맛본 뒤 온천욕까지 즐기는 1박2일 힐링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오대산, 덕유산, 월출산, 지리산 등 다양한 단풍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를 골라 단풍구경에 나서보자. 당일, 2박3일 상품 등 일정도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
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