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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50대 전직 보험사 직원 투신해 숨져

사건/사고

    서울 강남서 50대 전직 보험사 직원 투신해 숨져

    올해 실적부진 이유로 해고… 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보험사 건물에서 50대 남성이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대형보험사 건물 옆에서 A(58)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쯤, 해당 보험사 건물 21층에서 창문을 열고서 뛰어내렸고 이후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직 보험회사 직원으로 올해 실적부진을 이유로 해고됐다.

    경찰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A 씨의 가족과 회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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