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늘 8일 신세계 영등포점에 20여 평 규모로 정식 입점하는 아임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상품 판매 전문 브랜드로 1만 3천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영등포점 아이쇼핑은 생활잡화, 주방소품, 소형가전, 기능성 건강용품, 애견용품 등 총 64개 브랜드, 4백여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애견 가구와 간식 등 애견용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면서 "판매 수수료를 입점 브랜드 평균 대비 30%가량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또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올 12월 신세계몰에도 중기 전문관을 열고 온라인 판로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