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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않고 밖에서 밥 먹었다"…태권도부 여고생, 후배에 '얼차려'

"얘기 않고 밖에서 밥 먹었다"…태권도부 여고생, 후배에 '얼차려'

(사진=자료사진)

 

인천의 한 고교에서 선배 여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주다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새벽 0시 10분쯤 인천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태권도부 선배들이 얼차려를 주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학교 태권도부 2학년 A(17)양은 경찰에 "학교 기숙사에서 선배들이 괴롭히고 때린다"고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B(18)양 등 3학년생 4명이 태권도부 후배인 2학년 여학생 7명을 기숙사 방에 모아놓고 얼차려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후배들이 학교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를 알리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얼차려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B양 등은 후배 여학생들의 어깨를 주먹으로 치거나 엎드려뻗쳐 얼차려를 주었다. 이 과정에서 후배들이 반발해, 3학년 여학생 1명과 2학년 여학생 1명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교 측은 경찰과 함께 가해·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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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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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권일상2025-01-26 11:49:1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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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일상방금전
    ♥A.D 2025年, 을사년(乙巳年) 새해, 설날을 기리며-.
    명심보감 천(明心寶鑑) 천리편(天理篇)에 순천리(循天理)의 지혜(智慧)를
    간절(懇切)히 권(勸)합니다. 조상(祖上)을 기리며 삶의 지혜(智慧)로
    순천리(循天理) 따라 살면, 대(代)를 이여 하늘의 축복(祝福)이 충만(充滿)합니다.

  • NAVERsun2025-01-26 10:28:2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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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그 특임전도사, 서부지원 판사실을 발로 까부순다? 이사람을 누가 처벌하지요? 법꾸라지 대통령 밑에선 이 전도사는 영웅 돌격대 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