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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나도 아직 시계 못받았다" 무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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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나도 아직 시계 못받았다" 무슨 상황?

    청와대 신입 직원들에 직접 OT 진행…"시계 주세요" 요청에 재치있게 답변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공식 계정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시계를 달라"는 요청에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는 6일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문 대통령이 청와대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청와대 경내를 소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신입 직원은 "시계 주세요!"라고 외쳤고, 문 대통령은 "시계는 나도 아직 못 받았다. 또 다른 질문?"이라고 화제를 돌리며 멋쩍게 웃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관저와 산책로를 안내하며 청와대에서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마루하고 토리는 같이 잘 어울린다. 큰놈(마루)이 상대를 안 해주기 때문에, 같이 어울려 노는 건 아니지만 같이 산책도 하고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 안에 찡찡이(고양이)가 있는데, 찡찡이는 개를 아주 싫어한다. 토리는 무심하게 다가가고 막 그러는데, 찡찡이가 질색을 해서 아직까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직원들이 너무 바쁘다 보니 청와대를 잘 모른다. 경내를 돌아볼 시간도 잘 없다. 우리는 5년 간 잘 해야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며 청와대 직원들에게 건강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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