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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표 '청년 1억 통장'… "반드시 성공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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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표 '청년 1억 통장'… "반드시 성공 시키겠다"

    SNS '팔굽혀펴기' 생중계서 경기도의회 예결위 통과 촉구

    페이스북 '푸쉬업(push-up) 시즌2'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페이스북 캡처)

     

    SNS 페이스북으로 '푸쉬업(push-up) 시즌2'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청년통장으로 대표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재차 다짐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과 관련, 최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가 해당 예산을 모두 삭감한 것에 대해 남 지사는 7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의 예산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남 지사는 자택에서 '푸쉬업 시즌2' 영상을 촬영하며 페이스북 친구들과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본격적인 팔굽혀펴기에 들어가기 전,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소개하며 "이것만큼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청년들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에 반드시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일자리 카페 30곳이 문을 연 고양 일산에 다녀왔는데, 이곳에 모인 200여 명의 청년들이 하나같이 1억 연금통장(청년통장), 마이스터 통장, 복지 포인트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하나하나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의회가) 본질적인 이 문제에 대한 정책실행, 이것마저 막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팔굽혀펴기 30회씩 2세트와 17회 1세트 등 77회를 성공했다.

    1세트를 마친 남 지사는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2세트를 마치고 "청년들의 자산이 중소기업에 가서 일하면 1억 씩 생길 수 있고, 또 자신의 소득이 조금 올라갈 수 있다는 것에 청년들은 희망을 느낀다"며 "청년들의 희망을 꺾으면 안 된다. 어른들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을 함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3세트를 마치며 남 지사는 "사회복지사의 날인 오늘, 우리 사회의 어두운, 힘든, 아픈, 약한 곳을 어루만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파이팅"이라며 "오후에 여주에서 사회복지사 대회가 있는데 거기서 뵙겠다.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도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년마이스터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고, 청년복지포인트는 2019년까지 청년근로자 10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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