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살충제 파동으로 급감했던 계란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계란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인 1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지난해만큼 소비가 이뤄지지 않고는 있지만, 지난달 하반기(16~31일)와 견주면 감소폭은 완화됐다. 이때는 전년 대비 18.3%나 매출이 빠졌었다.
롯데마트도 이달 같은 기간 매출 감소폭은 13.5%로, 지난달 하반기(25.1%)와 비교하면 감소폭 둔화가 뚜렷하다.
한편, 대형마트들은 이날부터 일제히 계란값을 추가로 내렸다.
이마트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가격을 기존 5980원에서 5380원으로 6백 원 인하했다.
홈플러스도 30개들이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5980원에서 5580원으로 4백 원 낮췄다.
롯데마트는 7~10일 5980원인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한시적으로 548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물량은 10만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