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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원클럽맨' 박재상, 9일 넥센전에서 화려한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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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원클럽맨' 박재상, 9일 넥센전에서 화려한 은퇴식

     

    SK 왕조를 이끌었던 외야수 박재상(35)이 오는 9일 은퇴식으로 17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SK는 8일 "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홈 경기에서 박재상의 은퇴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에서만 뛴 17년간 헌신한 박재상이기에 은퇴식은 '원클럽맨'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SK 선수들은 모두 박재상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박재상의 현역 시절 수비 위치인 좌익수 뒤편 외야 일반석에도 역시 그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대형 통천이 설치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SK 공식 페이스북 방송 'W Diary'를 통해 박재상이 은퇴 소감을 밝힌다. 박재상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 착용 팬 30명이 사인을 받고, 박재상과 함께 스타팅 라인업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경기 중에는 박재상의 활약상과 추억의 메시지가 전광판인 빅보드에 소개되고 동료 선수들의 메시지가 가로 전광판에서 나온다. 경기 후에는 박재상과 SK 왕조를 구축한 옛 동료들이 등장해 은퇴를 기념한다.

    선물과 꽃다발 증정식 이후 박재상은 고별사를 낭독하고 선수단과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이후 응원단상으로 이동하여 팬들에게 소감을 전하고 함께 불꽃축제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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