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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50대 속옷 도둑 잡고 보니…16년 전 성폭행범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50대 속옷 도둑 잡고 보니…16년 전 성폭행범

     

    ◇ 50대 속옷 도둑 잡고 보니…16년 전 성폭행범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50대가 16년 전 성폭행범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7월, 경기도 평택시의 한 가정집에서 여성 속옷 2점을 훔친 혐의로 54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던 중, DNA대조를 통해 지난 2001년 안성에서 발생한 20대 여성의 성폭행 피의자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과학적 증거가 있을 때는 공소시효가 10년 연장된다"는 관련 법률에 따라 성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며,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 성남·고양 제외 경기 모든 시·군 버스 준공영제 동참

    경기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22개 시군이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시군은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수원과 용인, 광명 등 16개 시군과 광역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과 의정부 등 6개 시입니다.

    나머지 9개 시군 중 평택과 이천 등 7개 시군은 광역버스가 없는 만큼 성남과 고양을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 경기도·산하기관, 비정규직 1천265명 정규직 전환

    경기도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1천265명이 2019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우선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항만공사 등은 내년에 비정규직 1천250명 중 5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21개 산하기관은 2019년까지 비정규직 1천971명 중 74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 평택 지제역 역세권 83만9천㎡ 개발 탄력

    경기도 평택 지제와 세교동 일대 83만9천 ㎡가 수서고속철도 지제역 역세권으로 집중 개발됩니다.

    평택시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개발계획 변경이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될 지제·세교지구는 주거와 상업 중심으로 개발되며, 공원과 학교, 환승센터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 김포시 내년도 생활임금 8천440원 인상

    경기도 김포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8천44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김포시는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7천530원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김포시 본청과 출자·출연 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 301명은 월평균 급여로 176만3천960원을 받게 됩니다.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친환경 탈 것 한마당' 개최

    일반 자전거는 물론 전기자전거에서 전기버스까지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이동 수단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 친환경 탈 것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30여 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전기차, 전기버스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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