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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정죄하는 성경 구절 새로운 해석 가능해"

종교

    "성소수자 정죄하는 성경 구절 새로운 해석 가능해"

    성소수자에 대한 교계의 정죄와 비판에 대해 다양한 성서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평화교회연구소가 마련한 우리시대 종교개혁 세미나에서 변영권 목사는 "성경은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며, 동성애의 정죄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던 일부 구절들도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성경을 새롭게 해석하고 시대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목사는 "성경 해석의 방향은 시대에 역행해 냉정한 교리를 바탕으로 누군가를 정죄하는 게 아니"라면서, "성서의 유일한 기준인 사랑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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