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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본부장 이번엔 구속…법원 "범행 의심 상당"



법조

    KAI 본부장 이번엔 구속…법원 "범행 의심 상당"

    100억대 원가 부풀린 혐의

     

    공군 훈련기 T-50 등의 납품장비 원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모 구매본부장이 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범행을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AI 경영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이후 임원급 인물이 구속된 건 처음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공 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KAI가 T-50 훈련기 등 납품장비 원가를 100억원가량 부풀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새벽 KAI 이모 경영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중앙지검 명의로 법원 영장전담부를 비난하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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