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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참가 의향 5,9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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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참가 의향 5,981명

    1차 조사 마무리, 20,006명 응답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1차조사를 마무리했다.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조사에서 최종 응답자 수는 20,006명으로, 당초 목표였던 2만 명을 달성했다.

    90,570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39,919명과 전화통화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20,006명이 1차 조사에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50.1%의 응답률을 보였다. 시민참여단 참가 의향을 밝힌 응답자는 5,981명으로 최종 응답자 중 29.8%였다.

    1차 조사는 시민참여단 구성과 숙의과정 전후의 비교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실시했다.
    따라서 1차 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원칙적으로 시민참여단에 대한 최종조사를 바탕으로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때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는 1차 조사 결과에 따라 시민참여단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500명은 1차 조사에 응답한 20,006명 중 참가 의향을 밝힌 응답자 5,981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의견(중단, 재개, 유보)분포 비율을 고려해 무작위 추출해서 선정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구성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검증위원회' 입회 하에 시민참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9월 13일까지 시민참여단 구성을 완료하고 이틀 간 안내과정을 거친 후에 9월 16일 시민참여단 전체가 참석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하는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오리엔테이션 이후 한 달간 다양한 숙의 프로그램을 통한 충분한 학습과정을 거친 후, 10월13~15일 2박 3일간의 합숙 종합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조사가 끝나게 된다.

    공론화위원회는 1차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사에 사용된 1차 조사 설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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