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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에게 ‘악몽’이 된 EPL 100번째 경기



축구

    이청용에게 ‘악몽’이 된 EPL 100번째 경기

    전반 3분 결정적 패스 실수, 번리 원정서 쓰린 패배

    이청용은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0-1 패배 원인을 제공했다.(사진=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자랑스러운 기록이 될 수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 하지만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에게는 ‘악몽’이었다.

    이청용은 1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앞선 3경기에서 무실점하며 내리 패했던 크리스털 팰리스의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은 이청용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이청용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결정적인 실수로 감독의 신뢰와 자신의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자축할 기회를 날려버렸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청용은 자기 진영으로 드리블 돌파를 하다 수비수와 골키퍼의 사이로 어설픈 패스를 보내고 말았다. 크리스털 팰리스 골키퍼 웨인 헤네시가 공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번리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한발 빨랐다. 우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텅 빈 골대를 향해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청용의 안타까운 실수에서 비롯된 선제골을 실점한 뒤 크리스털 팰리스는 계속해서 번리를 몰아세웠다. 전반 36분에는 번리의 주전 골키퍼 톰 히튼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크리스털 팰리스의 득점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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