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제천 봉양 솔티마을 국산 홉 수확 체험행사 '성황'

수제맥주 애호가 늘면서 국내 홉 수요 급증 전망

봉양 홉수확체험행사.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국내 생산 홉 홍보를 위해 봉양읍 장평리에서 '솔티마을 홉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뱅크크릭브루잉 수제맥주공장(대표 홍성태)과 홉 작목반이 공동 주최했다.

홉의 주요 소비처인 수제맥주 제조사와 서울 도시농민, 대구지역 주류업체 대표 등 70여 명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맥주 원료인 홉 따기', '수제맥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만길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제맥주 애호가의 급증과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국내산 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솔티마을이 건강한 홉 재배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홉 마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태 대표는 "제천에서 재배한 국산 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솔티마을은 봉양읍 장평리의 옛 지명으로 이 일대 2㏊ 면적에서 9농가가 홉을 재배하고 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