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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용 점자 신용카드 올해안에 일반화된다



금융/증시

    시각 장애인용 점자 신용카드 올해안에 일반화된다

    비씨 등 8개 전업카드사들 올해 안에 대표상품 2~3개 점자 카드로 발급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신용카드가 올해안에 일반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에 접수된 건의를 수용해 시각 장애인용 점자 신용카드의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각 장애인들은 신용카드 여러 장을 쓰는 경우 구별이 어려워 카드 번호를 외워서 쓰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농협은행과 SC은행 등에서 점자 신용카드를 발급했지만 소수에 그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비씨와 신한 등 8개 전업 카드사가 모두 올해 안에 대표적인 카드 2,3개를 점자로 발급하기로 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금융위는 또 OTP(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가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된 경우 분실 후 사고등록을 해지하려면 모든 금융회사에서 실명 확인을 통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해 금융회사 한 곳에서 실명 확인을 하면 나머지 회사들은 온라인으로 해지가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과 관련해 해당 기업의 결산 보고서가 여러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 분산 게재돼 확인하기가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 안에 '펀딩 정보 아카이브'를 신설해 투자 정보를 종합 게재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지난 2015년 4월 2일부터 시작한 금융개혁을 위한 현장 방문을 통해 지난 달말까지 1896개 금융히사 및 금융소비자를 방문해 6589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2157건을 수용해 수용율 48.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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