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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규슈 온천'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명소는?

    매화와 녹나무 등 아름다운 꽃이 피는 다자이후 텐만구.(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여행지 일본. 거리도 가까운데다 항공 노선까지 많아 휴가가 아니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어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곳이다. 갖은 업무로 인해 무거워진 몸, 따뜻한 온천에서 풀어보는 건 어떨까. 온천하면 떠오르는 규슈. 규슈의 온천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 유메노 오오츠리바시(Yume Ooturihashi)

    꿈의 현수교라고도 불리는 유메노 오오츠리바시는 해발 777m에 위치하고 있는 길이 390m, 높이 173m의 구름다리다. 바닥과 난간이 듬성듬성 뚫려있어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고코노에 산맥과 진동폭포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아름다운 절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해발 453m의 고지대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유후인은 자연 속 조용한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유후인.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유후인(Yufuin)

    해발 453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 속 조용한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은 시골마을 유후인. 바닥에서 샘물과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나 물안개로 유명한 긴린코 호수, 각종 민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민예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다.

    ◇ 다자이후 텐만구(Dazaifu Tenmangu)

    다자이후 텐만구는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필수로 둘러보는 곳이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대부분 자녀의 학업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특히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 낸 고목들과 매화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황홀한 장관은 도무지 말로는 표현 못 할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 캐널시티(Canal City)

    텐진과 하카타 역 사이에 위치한 거대 복합시설 캐널시티에는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상점, 영화관,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은 빛, 바람, 비 등 자연환경을 수용해 꾸며졌으며 다양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있다. 운하 중앙에서 펼쳐지는 ‘댄싱 워터’라는 이름의 분수 쇼를 관람하는 것도 캐널시티를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아름답게 빛나는 벳푸시의 저녁.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가마도 지옥 (지옥온천)

    온천 순례 코스인 가마도 지옥은 90℃에 달하는 뜨거운 코발트색의 온천수로 담뱃불에 입김을 불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겁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9개의 온천으로 이루어진 가마도 지옥 온천은 온천마다 온도와 색이 다르다. 마을 전체가 유황 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덮여 있으며 온천의 주원료인 유황을 재배해 전시, 판매하는 규슈 화산 지대의 명물이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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