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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주

    "KBS·MBC 정상화 투쟁은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

    제주언노협, 언론적폐 청산·공영방송 정상화 투쟁 함께 하겠다

    KBS제주 앞에서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하는 제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사진=자료사진)
    제주CBS 등 도내 9개 언론사 노조로 구성된 제주언론노조협의회가 KBS와 MBC의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제주언노협은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9년, 공영방송은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았고 옳은 소리를 요구하던 언론인들은 처참하게 짓밟혔다고 규탄했다.

    제주언노협은 이어 언론 노동자들은 '기레기'라는 질타와 '공범자'라는 비아냥을 감내하면서도 옳고 바른 소리를 내려 노력했다며 정권 부역자들이 휘두른 부당징계와 해고의 탄압에서도 저항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언노협은 특히 공범자들을 언론의 손으로 직접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KBS와 MBC 노동자들이 9월 총파업에 나섰음을 강조했다.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이 언론 노동자들을 투쟁의 거리로 나서게 했다는 것이다.

    제주오일장에서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하는 제주MBC 노조 조합원들. (사진=자료사진)
    제주언노협은 우선 공영언론 적폐의 주체인 이인호 KBS 이사장과 고대영 KBS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공영방송 이사회와 사장 선임구조를 개선하고 지역방송의 자율경영을 침해하는 낙하산 선임구조도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언노협은 이와 함께 공영방송 전체적인 시스템 변화와 함께 언론 전체의 부조리를 획기적으로 개혁하고 새 시대의 언론상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투쟁의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언노협은 KBS와 MBC 동지들의 총파업투쟁은 곧 우리들의 투쟁이라 인식하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험난한 가시덤불이라 할지라도 함께 걸으면 길이 되고, 오늘 우리의 외침이 내일의 법이 될 것을 굳게 믿으며 우리는 KBS, MBC동지들과 함께 걷고, 함께 외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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