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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안보리 북핵실험 필요한 조치 취하는데 찬성"



아시아/호주

    中 "유엔 안보리 북핵실험 필요한 조치 취하는데 찬성"

    • 2017-09-11 17:24

    중 외교부 정례 브리핑 "안보리 대북 결의에 6자회담 조속한 재개 명시" 강조도

     

    중국 외교부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앞두고 제재안에 대한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진일보한 반응과 필요한 조치를 하는 데 찬성한다"면서 "우리는 안보리 회원국들이 충분한 협상 아래 공동 인식에 도달해 대외적으로 일치단결된 목소리를 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에서 나오는 반응과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와 안정 실현에 도움이 되고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보리 대북 결의를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는 대북 관련 제재이며 다른 하나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방식을 통한 해결"이라며 대화를 통한 북핵 해법을 다시 부각시켰다.

    중국은행들의 대북 거래 중단 보도와 관련해서는 "중국은 안보리 대북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집행하고 있으며 국제 의무도 이행하고 있다"면서도 "안보리를 벗어난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외신들은 미국이 제출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중국·러시아와의 물밑협상을 거쳐 당초 초안보다 훨씬 완화된 가운데 뉴욕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한국시간 12일 오전)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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