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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정기총회 개회.. "교단통합의 은사 가진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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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종교

    예장대신 정기총회 개회.. "교단통합의 은사 가진 교단"

    구 백석-구 대신 갈등 표면화될 듯.. 모든 회무처리 비공개로 전환

    이번 주부터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시작된다. 예장대신총회가 오늘(11일) 장로교단 가운데 처음 총회를 열고 한 회기 교단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하지만 구 백석 측과 구 대신측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예장대신총회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섬김으로 행복한 총회’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1천 46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개회예배에서 이종승 총회장은 "지난 5년 동안 예장대신총회의 교세가 3천 2백개 교회에서 8천개 교회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한국교회와 사회 개혁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교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종승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돼서 회개운동과 기도운동, 성령운동, 부흥운동으로 다시 이 땅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다가오게 하자"며 총대들을 독려했다.

    총회 개회예배에는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과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고신 배굉호 총회장과 예장합신 최칠용 총회장 등 주요 교단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장로교단 가을 정기총회의 포문을 연 대신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축사를 전한 채영남 목사는 "예장대신총회는 교단통합의 은사가 있다"면서 "이 은사를 잘 활용해 장로교회가 하나되고 한국교회가 하나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대들은 나라와 지도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성만찬을 나누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고백했다.

    오는 14일까지 나흘동안 열리는 예정대신총회는 구 백석-구 대신 통합 이후 두번째 맞는 정기총회다.

    총회장에는 선거 없이 제1부총회장인 유충국 목사가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될 예정이다. 교단통합 이후 처음으로 대신 측이 총회장을 맡는 것으로, 양측은 오는 2020년까지 총회장 선거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양측의 갈등이 표면화될 전망이다. 구 백석 측 총대들이 교단명칭을 대신에서 백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나섰고, 백석-대신 총대 동수 합의를 내세워 구 대신 측이 파송기준에 맞지 않는 이들까지 총대로 내보내고 있다면서 회원점명에서부터 문제를 제기할 태세다.

    구 대신 측도 합의조건인 4개 조항에 대해 제대로 이행할 것을 따지고 들 것으로 보인다. 교단 명칭을 교단 산하 기관과 외부 거래 등으로 모두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총대 동수 조항을 조만간 현실화한다는 것은 합의사항이 아니라며 총대 수 조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이같은 의견은 총회 헌의안으로 상정돼 있어 총회기간 동안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예장대신총회는 회무처리가 시작되는 내일(12일)부터 총회현장에 총대 이름표를 부착한 이들에 한해서만 출입을 허가하기로 하고, 남은 총회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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