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가 빚은 호반의 도시 루체른. (사진=자유투어 제공)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스위스. 아시아에서 볼 수 없는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선사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지다. 두 눈에 담기 벅찬 풍경을 지닌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만끽해보자.
◇ 체르마트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걸쳐있는 높이 4478m의 명봉 마테호른을 품고 있는 체르마트.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체르마트는 '꽃보다 할배',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하고자 휘발유 차량이 금지돼 전지 자동차나 클래식한 마차를 타고 돌아다녀야 한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그 모습조차 청정자연과 어우러져 아날로그적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 융프라우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된 융프라우는 '수줍은 처녀'라는 이름의 뜻을 지녔으며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기도 한다. 융프라우의 빼어난 자태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융프라우는 산악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올랐을 때 비로소 진가를 느낄 수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움 그 이상을 선사한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스위스 인터라켄 산악마을 그린델발트. (사진=자유투어 제공)
◇ 그린델발트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스위스 인터라켄 산악마을 그린델발트. 베른주에 위치한 그린델발트는 고원 목장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작고 예쁜 집들이 곳곳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초원. 그 초원을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아이거, 묀히 등 거봉이 솟아있다. 스위스에 왔다면 그린델발트에서 아름다운 초원을 바라보며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걸어보자.
리기는 유럽의 최초의 산악열차가 개통된 곳으로 1798m의 높이를 자랑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루체른과 리기산알프스가 빚은 호반의 도시 루체른과 황홀한 풍경이 더해진 산들의 여왕 리기산. 루체른은 수려한 알프스가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중세모습을 띠고 있는 구시가와 빈사의 사자상, 호프교회 등 볼거리가 많다. 루체른에 방문하는 여행객은 풍경과 더불어 바로 '리기'(rigi)를 가기 위함이다. 유럽 최초의 산악열차가 개통된 곳으로 높이는 1798m이며 여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와 썰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한편 자유투어는 융프라우, 리기산, 체르마트 등 스위스를 일주하는 유럽 패키지상품를 선보인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현지 가이드가 동행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