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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료칸에서 온천욕하며 가을정취 만끽

여행/레저

    유후인 료칸에서 온천욕하며 가을정취 만끽

    일본의 전통 온천마을 유후인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풍스러운 분위기, 아기자기한 쇼핑거리 등으로 일본에서도 온천 선호도 1위로 선정될 만큼 인기 있는 명소이다. 작은 온천마을을 산책하며 물들기 시작한 단풍도 즐기고 일본의 명산 유후다케가 바라다보이는 료칸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유후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자

    유후인은 작은 온천마을로 료칸과 특산품가게, 갤러리 등이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사진=투리스타 제공)

     

    ◇ 유후인

    유후인은 일본 큐슈 오이타현 유후시에 있는 온천마을로 후쿠오카시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이다. 유후인 온천은 벳푸온천, 구사츠 온천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로 용출량이 많은 온천이다. 온천수는 염화물과 유황을 비롯하여 광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류마티스, 신경통,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후인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유후다케(1584m) 산은 웅장하면서도 자애로운 모습으로 유후인을 감싸고 있다. 유후인역에서 긴린코호수까지 이르는 길에는 다양한 특산품과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과 온천료칸, 미술관 등의 시설들이 이어져있다.

    일교차가 큰 날에는 긴린코호수 주변에 물안개가 자주 끼어 신비로운 모습을 보인다(사진=투리스타 제공)

     

    ◇ 긴린코호수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약 20분가량 떨어져있는 긴린코 호수는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안개가 자욱해 신비롭고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지명은 '언덕 아래의 호수'를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였는데 1884년 메이지 17년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기린코'라고 지었다.

    유후다케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잇코텐료칸의 노천탕(사진=투리스타 제공)

     

    ◇ 료칸 유코리노야도 잇코텐

    유후인에는 일본의 명산 유후타케가 한눈에 보이는 료칸이 있다. 바로 유토리노야도 잇코텐. 이곳은 앤틱함과 모던함 그리고 동서양이 조화를 이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전 객실이 별채 형태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온천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총 8개의 객실에 전부 반노천 온천탕이 딸려 있어 객실에서 느긋하게 온천도 만끽할 수 있다.

    객실의 종류로는 2개의 방이 연결된 화실, 복층 타입 객실 등이 있다. 특히 복층 구조의 객실은 2층 침실에서 유후다케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 내 온천탕 외에도 넓은 면적의 대욕장도 갖추고 있다. 대욕장은 가족끼리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전세 노천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일본자유여행 전문 투리스타재팬은 큐슈 유후인 료칸 잇코텐 2박3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유후인 료칸 유토리노야도 잇코텐(별저, 반노천온천 딸린 복층형 화양실/토우오우) 2박과 2석식, 2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나만의 투리스타재팬 맞춤일정표도 함께 제공한다. 요청시 유후인의 맛집, 현지 교통편 등의 예약도 대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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