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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SUV·친환경'으로 유럽 시장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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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자동차

    현대차, '고성능·SUV·친환경'으로 유럽 시장 도약 시동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i30N',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 라인업 등 전시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전 행사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을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 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해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 고성능 'i30 N', 스포츠 감성 'i30 패스트백', 소형 SUV '코나'…유럽 전략 차종 전시

    현대차는 먼저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을 오는 14일(현지시간) 일반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보다는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i30 5도어, i30 왜건 등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한다.

    'i30 패스트백'은 현대차가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개발한 차량으로,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i30 N', 'i30 패스트백' 두 모델은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중인 B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모터쇼에서 공개한 소형 SUV 코나는 로우&와이드 스탠스, 상하단 분리된 독창적 램프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과 안전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Touring Car Race)'도 선보인다.

    'i30 N TCR'은 양산차 기반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내달 초 중국 저장성에서 개최되는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 친환경 전용 '아이오닉 라인업', 신규 엔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선보여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아이오닉 존'에는 유럽시장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3가지 라인업이 전시된다.

    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인 '카파 1.6L GDi 엔진과 6단 DCT'와 아이오닉 라인업의 특장점을 볼 수 있는 '아이오닉 디지털 월'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초 예정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와 함께 시작할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관련 계획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초 암스테르담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론칭을 발표하면서, 10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친환경 드라이빙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 2종도 공개된다.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으로 명명된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4D 시뮬레이터'와 'FIFA 월드컵 EA Game' 등을 운영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2,000㎡ (약 60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고성능 N 존', '아이오닉 존' 등을 운영하며,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미디어데이 기조 연설을 통해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김형정 전무는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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