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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전 잉글랜드 대표 호지슨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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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 전 잉글랜드 대표 호지슨 감독 선임

    로이 호지슨 감독.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로이 호지슨(70) 감독과 만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1일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4경기 무득점 4연패에 빠지자 칼을 꺼냈다. 선임 77일,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4경기(컵대회 1경기) 만이었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소 경기 경질 기록이었다.

    선택은 예상대로 호지슨 감독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50년 가까이 지도자 생활을 하며 8개국에서 15개 클럽을 지휘했다. 4개국의 대표팀 감독도 역임했다"면서 "스웨덴 리그 우승 7번, 컵대회 우승 2번, 스위스 리그 우승 1번, 덴마크 리그 우승 1번의 업적을 일궈냈다"고 설명했다.

    호지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블랙번 로버스, 풀럼, 리버풀,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사령탑을 지냈다.

    호지슨 감독은 "유소년 시절 애정이 깊었던 클럽이다. 경기장을 찾았던 기억도 있다. 그 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이후 감독으로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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