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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련 "실리콘밸리 트렌드, 차등의결권 도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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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련 "실리콘밸리 트렌드, 차등의결권 도입률↑"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최근의 미국 실리콘밸리 150대 기업의 지배구조 트렌드로 차등의결권 도입 증가와 주주행동주의 확대, 여성이사 비율 증가를 꼽았다.

    한경련은 13일 '혁신기업과 기업지배구조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는 규모와 특성, 나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미국 혁신기업들의 지배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지난해 실리콘밸리 150대 기업의 지배구조 트렌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차등의결권 도입의 증가"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지난해 1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차등의결권을 도입한 기업은 구글과 페이스북, VM웨어 등이 있다.

    박현성 한경연 연구원은 "우리나라도 기업의 장기비전을 설립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필요가 있는 혁신기업에 한해 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실리콘밸리 150대 기업에 대한 주주행동주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실리콘밸리 150대 기업 중 상위 15개 기업에 대한 주주행동주의 비율(최소 1회 이상 공격)은 지난해 73.3%로 조사됐다.

    박현성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기업들을 타깃으로 한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이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창업자의 지분율이 낮은 IT 혁신기업의 경우 차등의결권 도입과 같은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이밖에 실리콘밸리 기업의 여성이사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실리콘밸리 150대 기업의 경우 여성 이사 비율이 1996년 2.1%에서 지난해 14.1%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이사회 여성임원 비율은 2.4%로 아태지역 20개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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