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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전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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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에서 전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한자리

    2017 전국 마을박람회·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열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10년간 지속된 안산 마을만들기 활동을 공유하고, 전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모여 만남의 장을 갖는 것.

    안산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7 전국 마을박람회·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슬로건인 '나는 안산에 산다'는 전국의 주민들이 직접 공모하고 선정했으며, 각 동(洞) 주민들과 마을만들기 활동이 모여 더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안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안산 마을만들기 10년의 발자취', '세월호 이후의 공동체', '마을만들기의 미래'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산 마을만들기 10년의 발자취'는 안산 마을만들기의 성과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전시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마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마을여행도 진행된다.

    특히, '테마별 전시장 마을을 느끼다'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국 마을공동체의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을과 어린이, 마을과 문화예술 등 13개 테마가 있어 관심 가는 테마를 중심으로 볼 수 있으며, 각 공동체는 전시·판매,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산과 전국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전시 및 주제별 포럼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세월호 이후의 공동체'는 내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작은 위로가 모여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진 사례들을 공유한다.

    세월호 특별관 전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화랑피크닉, 소중한 생명길 기억산책 등을 통해 아픔을 넘어 함께 치유로 나아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의 미래'는 마을만들기 비전과 마을중심정책 수립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일본 카구라자카 마을 사례를 통해 한국 마을만들기의 방향을 토론하는 '한·일교류컨퍼런스'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중심정책포럼', '전국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파티'와 보드게임과 모바일을 통해 마을만들기를 경험하는 '모막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종길 시장은 "공연, 체험, 놀이, 먹거리, 나눔장터 등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며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을', '살기 좋은 마을'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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